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랑역 포장마차, 다운이네는 다음 기회에...

by 쁘쁘니 2018. 4. 11.

 

 

중랑역 포장마차, 다운이네는 다음기회에...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한강 치맥과 포장마차!

 

뭐 다 술과 관련 된 키워드들이지만..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선선해진 날씨를 핑계로 주말에 중랑역 포장마차 거리를 다녀왔어요!

 

밤 11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날은 유난히 날도 추워서 그런가 바글바글 하지 않았지만,

다운이네는 어김없이 대기자들 발생..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다운이네 바로 옆집으로..

 

진짜 중랑역 다운이네 포장마차 가보고싶었는데 아쉽.

 

 

 

 

 

 

구치만 여기도 넘나 맛있었어요..

철이 조그 지나긴 했지만, 꼬막을 우선 시켰어요

 

바로 해감을 하고 삶아주시는데.

모든 꼬막들이 다 신선하지는 않더라구요;;

 

먹다 보니 상한 꼬막들도 몇개 나와서 말씀 드렸더니

손에서 냄새 난다고 손씻을 물이랑 물수건을 챙겨주셨음!

 

나중에 계산할때는 1,000원 빼주시는 센스!

 

 

 

 

 

 

아 중랑역 포장마차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삼겹살!!!!

 

진짜 이거 완전 맛있음 특히 마늘쫑을 구워먹으니까 대박이더라구요.

나중에 삼겹살 구워먹을 때 마늘쫑 사서 똑같이 구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리 구워서 나오는데 식으면 다시 구워먹으라고

버너위에 안착!

 

 

 

 

 

맥주와 소주를 마시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시켰던 계란말이!

 

이모님이 나름 데코레이션을 해줘서 주셨어요

안에 마늘쫑이랑 적양배추?도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재미있는 식감도 플러스..

 

중랑역 포장마차 다운이네를 못가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였답니다.

 

위생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모님이 최대한

신경 써주셔서 좋았어요. 청결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꺼림직한 곳이 포장마차이겠지만, 포장마차에서 마시는 술은

분위기가 90% 아니겠어요?